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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밖에서 혼밥하기

(충남/공주) 삼대째 손두부 얼큰순두부찌개

고밍이 2017. 10. 23. 16:48

이번엔 제가 예전부터 애정하고 순두부찌개 먹으러 종종 찾아가는 '삼대째 손두부' 를 리뷰해보려고해요^.^

얼큰순두부찌개 가격: 7000원

혼밥난이도: 중간

 

저는 여기 갈때마다 얼큰순두부찌개를 시켜요. 맨날 이번엔 다른걸 먹어봐야지 생각하지만 항상 얼큰순두부찌개가 너무 먹고싶어져서 똑같은걸 몇년째 먹고있져ㅋㅋㅋ얼큰순두부찌개말고도 두부지리, 해물순두부 등등 의 찌개 메뉴가 있는데요 가격은 다 7~8천원이구여 다른사람들이 시킨거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내부는 그냥 평범한 좌식 식당처럼 생겼어요~~그래서 혼밥하기엔 좀 뻘쭘한데요 그래도 혼자 드시는분들이 종종 있으니 넘 부끄러워하지 않아도되요ㅎㅎ 구석진자리에 혼자먹기 딱 좋은 자리가 하나 있어서 저는 거기서 먹었어요.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리니 짜잔~~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어보이죠?? 맛있어요ㅋㅋㅋ 반찬들도 다 맛있구요. 찌개가 매콤한데 반찬은 오이냉국이나 사라다처럼 매운걸 진정시킬수 있는걸주셨어요. 이런데서 사장님의 배려와 센스를 느꼈습니다. 찌개 나오기전에 기다리면서 두부김치드셔보세요~ 제가 김치입맛이 까다롭고 잘 안먹는데도 여기 두부김치는 괜찮아요. 다른 반찬들도 깔끔하고 정갈하고 맛나용.

 

순두부찌개에 바지락이랑 채소 등등 이 들어있구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어요. 저는 혼자서 다 못먹어서 남은건 포장해서 갔답니다. 국물은 꽤 얼~큰하고 진하고 깊은맛이 나요. 살짝 너구리라면국물맛이났어요~! 계란(완숙)도 풀어져있어서 더 걸쭉하고 맛있는것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꼭 드셔보셔야 할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 '콩물' 입니다! 원래 병에 꽉 차게 나오는데 제가 먹어서 반밖에 안남은거에요ㅋㅋ사진찍고 싹 먹고갔답니다~~진짜 진짜 맛있어요. 좋은콩을 쓰신다는게 딱 느껴집니다. 찌개먹고 입안이 매울때 고소하고 시원한 콩물 딱 먹어주면 최고에요. 밥먹구 콩물까지 먹으면 엄청 엄청 배불러요.

집밥같은거 먹고싶을때, 기름진외식 그만하고 건강하게 먹고싶을때 삼대째 손두부 정말 추천합니당♡

 

ps 입구에 콩비지 꽁짜로 가져갈수있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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