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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밖에서 혼밥하기

(충남/공주) 신관짬뽕 고기짬뽕밥

고밍이 2017. 8. 17. 11:44

 

 

 

 

코아루아파트 근처에 있는 신관짬뽕입니다.

터미널에서 코아루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보여요. 주메뉴는 고기짬뽕/밥 입니다.

고기짬뽕밥 가격: 7000원

혼밥난이도: 약간쉬움 

 

몇달전에 같이 일하는분이 요즘 떠오르는 짬봉계의 신흥강자라며 여기서 점심을 사주셔서 알게됬어요. 그때 너무 맛있었어서 다시 왔습니닷.

점심때는 혼밥하는 손님도 많았는데 저녁때 가니까 혼밥하는 사람이 저 혼자여서 쬐~금 민망했어요ㅋㅋㅋ

자리가 다 오픈되어있고 구석진데가 별로 없어서 혼밥할때 쫌 민망할수있어요. 점심땐 혼자먹는 사람이 많아서 괜찮지만요.
들어가서 빈자리에 앉아있었는데요 테이블치워주시는데 오래걸렸어요ㅠㅠ

다른사람먹고나서 휴지와 음식잔해물이 가득한 테이블에서 한참있었답니다ㅠ.ㅠ 점심때보다는 덜해도 손님진짜많고 일도 많아보이는데 홀에서 일하는 직원분이 한분밖에 안보이더라구요;;;혼자서 서빙, 상치우기, 계산 다 하고계셨어요....저도 예전에 식당에서 일해본적이 있어서 감정이입이 되면서 안타까웠어요...재촉하지않고 얌전히 앉아서 기다렸어요.

 

주문한지 15분쯤 뒤에 고기짬뽕밥이 나왔어요!! 사람이 많은것치고는 생각보다 빨리나왔군여

 

 

약간 읭???하는느낌의 첫인상입니다ㅋㅋㅋ 짬뽕계의 떠오르는 신흥강자치고는 특별할게 없어보이는 모습이군요.

야채, 조개, 당면등의 건더기와 특히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고추씨기름(?)에 가려져서 안보여요

전 매운걸 좋아하지만 잘 못먹기때문에 고추씨 기름을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여러분 저기 보이는 건더기의 대부분이 고기입니닷! 작게 채썰은고기랑 대패삼겹살같이 생긴 고기랑 같이 들어있어요

국물은 진하고 구수하고 깊은맛이에요. 고기육수랑 조개육수랑 섞인것같은 느낌이에요. 구수한느낌이 강한데 살짝 시원한 맛도 있어요.

제가 여태먹어본 짬뽕중 가장 맛있습니다. 국수나무에서 파는 짬뽕이 여기꺼랑 살짝 비슷한맛이 났던것같아요.

여기다가 밥을 딱 말아서 맛있게 먹고왔어요. 정말 중독성있는 매운맛이었습니다.

편하게 맛있는 짬뽕을 먹고싶다 할때 신관짬뽕 완전 추천합니다!!!(분위기내서 먹고싶을땐 비추)

 

꿀팁: 여기는 메뉴중에 짬뽕/밥이 제일 맛있다고합니다. 꼭! 짬뽕/밥을 드시길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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